[둘러보기]/꿈샘의 하루

문구점을 털어라~

꿈을담는 수학^^* 2018. 4. 25. 16:46

꿈담수는 공용 필통이 있습니다.

볼펜, 샤프, 지우개, 샤프심, 수정테이프 정도가 들어있지요.


그런데 가장 많이 채워놓는 것이 있는데

그건 다름아닌 샤프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샤프심과 지우개 순...)


여튼 빌려 쓰다가 실수로 가져가는 것도 있지만

이눔의 샤프는 왤케 잔고장이 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평균 10개의 샤프를 채워놓는데..얼마전에 보니..

4개의 샤프만이 남아있네요. 그 중에 2개는 두껑이 없고.....


그래서 다이소나 홈플러스에 갔는데 살만한 게 없더군요.


문득 인근 문구점이 폐업정리한다는 것이 기억이 나서 갔습니다.


50%~70% 할인한다는데

대개 50% 더군요.


그래서 조그마한 학원을 한다고 하니...

좀 더 싸게 주신다고 하네요.


그래서.....충동구매했네요.


수정테이프 20개 이상,

샤프심 40개 한 통,

연습장 10권, A4홀더화일 100개,

볼펜 약 60개 이상,

샤프 약 60개 이상,

건전지 10개


정가대로 라면 한 20만원 조금 넘는 금액 정도의 문구를 구매했네요.


얼마 줬냐고요?


넵.. 천원 미만 떨궈서 6만 5천원 나왔더군요.


카드는 안된다고 하시길래...갖고 있던 현금을 보니..

딱 6만 3천원..ㅡㅡ;;


계좌 이체를 하려고 했는데...그것만 받으신다고 하셔서..

의도치 않게 2천원도 할인받았네요.


아무래도 잘한(?) 충동구매 였다고 생각합니다.


첫 수업이 중1녀석들 주려고 

연습장, 볼펜, 샤프, 수정테이프 하나씩 빼놨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