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꿈담수란?

꿈담수는요!!

꿈을담는 수학^^* 2019. 2. 11. 13:33

저는 제가 스스로 생각해봐도 참 특이한 수학쌤입니다.

물론  제 학생들이 봐도 비슷하게 느끼겠지요.


 그래서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꿈담수가 어떤 곳인지 말이지요.



1. 꿈담수는 성적은 최상위!! 


18년도 기준으로 중등부의 경우에는 수학 전체 평균이 96점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습니다.^^*

최하 점수를 받은 중2 학생이 있는데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학생이였지요. 점수가 87점.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온 중2 여학생이 이전 수학점수 37점 이었으나 수업 한 지 3개월 조금 지난 시점에

본 시험에서 99점으로 62점이 올랐답니다.

고등부는 3등급 이하 받은 학생, 정확히하면 아쉽게 4등급 받은 학 생이 딱 한 명 이었습니다.

중간고사는 1등급 컷과 5점 차이밖에 안났었는데 기말고사와 낮은 수행평가 점수로 아쉽게 

3등급 컷을 통과못했네요. 물론 이 학생도 신규학생(시험 전, 3개월 이내)이긴 했지만요.

10년 간 대략적으로 계산해보니 3등급 이내의 성적을 받은 고등부 학생의 비율이 대략 95%

가량은 되는 것 같네요.

17년도에는 1등급 비율이 절반 가량 된 적도 있었고. 이번 년도 졸업생의 경우에는 효자고 성운이라는 학생이 5학기 연속 수학 1등급(4%)을 받았답니다. (19년도 광운대 로봇학부 합격!)

실제 고등학생의 약 80% 가까이 되는 학생의 비율이 4등급 이하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꿈담수의 고등부 성적 또한 매우 양호한 성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꿈담수는 소수정예 및 수준별 수업을 바탕으로 최선을 결과를 이끌어내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성적보다는 학생의 태도와 마음가짐을 봅니다.


올 1월, 2학년 1,2학기 수학점수 평균 35점인 중3 학생을 받았습니다. 이제 수업을 시작한 지 한 달이 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바로 시험을 본다고 하면 점수가 꽤 나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나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과제도 안하기도 했지만 점차 나아지네요. 아직은 부족하지만 그 학생에게 종종 얘기를 합니다. 시험점수는 금방 오르지만 실력은 금방 오르지 않는다고 말이지요. 그래서 꾸준해야한다고 말이지요. 제가 35점인 학생을 받은 이유는 딱 하나 입니다. 열심히 할께요. 라는 그 학생의 한 마디 말 때문입니다.

19년도 1월에 상담을 하면서 4명의 학생을 받질 않았습니다. 그 중에 최근 한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1시간의 상담을 했지만 의지나 태도가 (저의 기준)보이질 않네요. 그래서 수업을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태도면  별반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 죄송하지만 어머님에게 수업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학생을 가르쳤습니다. 여기 꿈담수는 잘해서 온 학생보다는 부족해서 온 학생들이 훨씬 많은 학원이었습니다. 하지만 북과고에 합격하고, 전교 1등도 하고, 고등학교 내내 수학 1등급을 받는 등의 많은 결실을 맺게 된 것은 가르치는 저보다 배우는 학생의 최소한의 태도와 마음가짐이 씨앗이자 밑거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생을 이끌어 주고 싶지 끌고 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3. 소수정예 및 수준별 수업을 지키는 소신

 

저희 같은 작은 규모의 수학학원은 수준별 수업을 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수준이 비슷한 학생들로 한 반을 꾸리는 것과 타 학원시간과 겹치지 않게 시간표를 정하는 것 등의

여러 가지 많은 이유 등으로 학생 모집이 힘들거든요. 그래서 주변 학원들은 보면 학년 구분도 없고 수준별 수업도 아닌 공부방으로 수업하는 학원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일부 학원에서는 맞춤교육이라고 포장도 하는 것 같은데 제 입장에서는 그냥 똑같은 공부방 같은 수업이지요. 아무 때나 와서 문제 풀다가 가끔씩 봐주는 식의 학습으로는 고등부 수학은 따라가기가 참 어렵습니다.

이번에 받은 고1 학생들 중에도 이런 학원에서 공부를 하다가 온 학생들이 있는데, 가르치는 저도 힘들지만 본인들도 잘 못 배웠다고 느끼고 지금은 무척 후회하고 있습니다.

물론 공부방식의 수업이 맞는 학생도 있지만 효율적인 면에서 본다면 저는 절대로 선택하지 않을 수업방법이기도 합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수학이라는 과목을 10명이상 함께 수업을 듣는 것 또한 관리적인 면에서도 부정적이라고 여기기에 여기 꿈담수는 아직까지 6명이라는 소수정예와 수준별 수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4. 복습과 적절한 선행

 

일반교재 1권 학습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1개월 반 정도 잡습니다. 또한 꿈담수는 문제풀이 시간이 1시간씩 있기 때문에 보통 2권으로 수업진도가 나간답니다. 그러면 3권 째 복습을 할 때는 1달이라는 시간으로 줄어들지요. 따라서 (초등 5학년을 제외) 꿈담수는 학년 구분 없이 월 평균 1권씩 학습을 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럼 과제의 양은 많지 않나요? 하고 물으시는 학부모님들이 계시지만 (상대적이긴 하지만)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문제 대부분은 함께 해결하기 때문에 부담이 덜 하답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많은 복습을 하냐구요? 첫 째는 자신감의 향상입니다. 둘째는 수학은 연계성의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선행은 그 다음입니다. 보여주기식의 선행수업은 정말 위험한 수업방법입니다. 이번 1월에 고1학생들 꽤 들어왔습니다. 이 중에는 이미 선행을 하고 온 학생들도 있지만 평가를 보면 이제 고1 선행을 하는 중3학생들이 더 잘한답니다. 제대로 된 복습으로 실력을 쌓아놨으니깐요... 

 

복습은 실수를 줄이 것과 동시에 완벽한 이해를 향해가는 과정입니다.

선행은 복습 이후에 이루어지는 자연스러운 연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사고의 확장성을 더하는 다양한 풀이

 

저는 개인적으로 답안지 풀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답안지 풀이는 가장 기본이 되는

완벽한 설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사고의 확장성 면에서는 그렇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답안지 외에도 쉽고 다양한 풀이가 얼마든지 있거든요. 학원의 도움없이 혼자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만든 풀이인 답안지 풀이는 답답한 감이 많거든요.

물론 답안지 풀이를 건너 뛰지는 않습니다. 단, 답안지 풀이 외에도 다양한 풀이, 쉬운 풀이가

가능한 문제들이 꽤 많다는 것이지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 풀이에서 정확성외에 신속성도

중요시 되므로 사고의 확장성을 키워주는 것 또한 학원의 몫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신규 학생들이 대부분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전 학원에서 보다 수학을 쉽게 가르쳐준다고

말이지요. 풀이 방법 1가지를 알고 있는 것보다는 2~3가지를 더 알고 있다면 그 또한 앞으로

수학을 배우는 데 있어서 큰 무기가 되지 않나 생각한답니다.




- 이후에 다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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