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수학과 졸, 학사 장교로 해군에 입대.
항해 장교, 장군 전속부관 및 국방부예하 **단 중대장까지 마치고
2007년 해군 대위로 전역, 곧바로 교사가되기 위해 수학교육대학원에 입학.
졸업 1년 여를 앞두고 한 학기 휴학 후, 2009년 5월 의정부 상록아이파크에서
과외방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모집에 10명 이상의 학생이 등록하였고 그 학생들 수학 점수는 18점대 ~ 62점 사이.
1달 반을 가르치고 본 기말 고사 결과 80점대, 3달 반 뒤 90점 초반을 만들어서...
상담 뿐만 아니라 (비록 한 번도 하지 않았지만) 고액과외 문의가 꽤 많았답니다. ^^*
소수 그룹 및 수준별 수업을 희망하였기에
감당하기 힘든 인원들을 정리하고
스트레스 덜받는 쪽으로 가닥을 잡음~
(현재의 꿈담수의 모습)
공부는 가르치는 쌤보다
배우는 학생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수학을 못하는 학생이어도 열심히 한다는 조건하에 받아서
정말 제대로 가르쳤습니다.
(배울 의지가 없는 경우에는 반대로 많이도 내보냈답니다....)
기억 남는 학생을 말하면
수학 18점에서 시작해서 고1 전교 석차 1등.
고3 이전 단 한번도 50점 넘지 못했던 학생이 고3-1학기 전교 석차 1등.
전체 평균 5~60점도 안되지만 수학만큼은 잘 한다는 소리를 들었던
학생은 정말 많았답니다.
소수 그룹으로 한 해 졸업생들은 그리 많지 않지만
17년~18년도 항공대, 경희대, 서울여대, 국민대, 교통대, 해양대, 단국대 등의
졸업생들을 배출했으며 아주 짧게 배운 학생들이 아닌 최소 2년 반 이상 최대 8년 가량
제게 배운 학생들입니다.
(대다수 수학 내신 등급은 1~2등급이었답니다.)
그러다가 4년 전, 상가로 나와서 '꿈담수'를 오픈했으며
4년 동안 중등부 수학 평균 최저 93.8점 ~ 최고 97.8점,
고등부 경우 내신 평균 1.5 등급 ~ 2.4 등급일 정도로 항상 양호했답니다.
18년도 본인의 첫 수학 학원이었던 천보중1 고*채의 경우 경기북과고에 합격하였으며
18년도 마지막 학기만큼은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주고 싶다고 해서
학생 어머님의 부탁에 의해 받은 고3 *주의 경우에는 중간고사에서
처음으로 80점대를 넘었고 기말고사에는 100점을 맞았지요.
사실 올해 확장 이전을 계획했었으나 개인적인 일로 내년으로 미루었습니다.
이전하기 이전인 내년까지는 소수정예로 수업할 계획이며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학생의 경우라면 결코 포기하지 않고 제대로 가르친답니다.
그게 어쩌면 반 수학 꼴지라도 말이지요.
하지만 의미없이 시간만 보낼 학생이라면
죄송하지만 받질 않는답니다.
시간은 제게도 소중하니깐요......
10년 째 초심을 잃지 않고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살아온 꿈쌤의 간단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