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학교 친구인 고1 A군과 B양이 있습니다.
중간고사 대비 많은 모의평가에서 B가 거의 1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A는 대개 2~3등을 했고 심지어 5등까지 한 적도 있습니다.
B는 초6부터 제게 배운 학생이고
평범했던 A는 수학 좀 하는 친구따라 중2-2학기 때 와서
태도문제로 6개월간 저랑 씨름했던 친구였지요.
여튼 제가 고1 애들에게 하는 말이있습니다.
너희들이 아무리 중학교 때 수학 성적이 좋았다고 해도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수학 시험을 망치면 아무 의미 없는거라고 말이지요.
쌤은.. 욕심이지만 너희들이 고등학교에 올라서 2등급은 받아야...
그래도 제대로 가르쳤구나 싶은 생각이 들거라고 말입니다.
11% 그게 뭐 어렵겠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89%는 못 드는 등급이기도 하지요.
(학원다니는 학생들의 약 80% 정도가 3등급 부터~)
여튼 B는 쉬운 실수와 서술형 일부 감점으로 해서 90점대 초반까지 예상했으나
실제는 89점을 받았고 (반에서 2등)
A는 서술형 답을 잘못적어서 1점 감점으로 99점을 받았답니다.
(반 1등, 전교 2등)
그런데 B의 경우에는 좀 많이 아쉽네요.
첫 시험이고 내신이 중요한 고등학생인 것도 있지만..
본인의 아쉬움이 어제 나눈 문자에...고스란히 담겨있네요.
그에 반해서 장난삼아 학교쌤이 1등 아니라구 했다가
1등이 된 A는 기분이 좋아보이지요.
운도 실력이다.. 라는 말...저 또한 잘 압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어쩔 수 없네요.
때론 시험 성적에 너무 얽매이고 있는것은 아닌지 싶다가고...
여튼 싱숭생숭합니다.
기말때는 더 잘해서 ...B야~
이번에는 실력만큼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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