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보충 수업을 했습니다.
사실 90분 본 수업인데 2시간을 수업을 했습니다.
방학이고 여유가 있어서지요.
이처럼 합반을 해서 한 개반으로 수업할 것을 현재 2개반으로
운영하고 있는 반이 또 있습니다.
그 반은 3주 정도 한 듯 한데 예상으로 약 한 달 정도 더 해야합니다.
(물론 그 전에도 있었고 그 전전에도,,,어쩌면 항상 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고2 이과반 수업을 화, 목, 토에 합니다.
30분 수업 연장해서 수업을 한지가 벌써 2년이 가까이가 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학원비를 더 받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고등부임에도 불구하고 중등부 수업료로 받고 있지요.
(꽤 오랫동안 수업을 한 친구들인지라..)
단지 제가 시간을 좀 더 낼 수 있다는 이유와
조금 더 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얼마전에 한 학생이 그러네요.
쌤..저희 영어 학원비 고등부 올라가니 16만원 가량 올랐어요.하길래..
제가 헐~ 했습니다.
비교하면 뭐 하겠습니까마는....
수년째 학원비를 동결해서 그런지 수학전문학원에 비해 학원비가
저렴한 쪽에 속해가고 있는 듯 한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나름 꿈담수 학생들 수학성적은 상위권이고 또한 많은 교재들은 무료고..
어제 상담했던 한 어머님께서 원비와 교재비를 여쭤보길래..
저는 교재비를 따로 받지 않고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고 했더니 좀 놀라시는 반응이시네요.
주위에서 이런 저를 보고 미련하다고 합니다.
모르겠네요. 미련한 것인지...
요즘 신규 학생 상담시 레벨테스트를 종종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그 레벨테스트를 저희 학생들도 똑같이 보게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요즘..그래도 제가 잘 지도하고 있구나.. 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또 이런 생각도 듭니다.
새로운 친구들도 기존의 제 학생들처럼 잘 지도해봐야겠다.. 라는
의욕이 솟구치네요.
문득 18년도에는
좀 더 친절하고 좀 더 노력하고 좀 더 최선을 다하는
그런해가 되길 마음먹었는데
작심삼일이 안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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