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담는수학

수업 둘 째 날... 쌤이 네게 너가 열심히 한다고 하는 모습이 이런거라면 차라리 안하는게 좋겠다... 했었지.. 그때..다시는 이런 모습 안 보여드리겠다고 했던 너의 약속 지켜줘서 고맙다!!! 중간고사 때 체크 잘못 해서 4점 감점 기말고사 때 서술형 답을 잘못적어서 1점 감점 담임 쌤이..놀..

멋지다!! 녀석들아~~

서로 다른 시기에 서로 다른 이유로 오게되었지만.. 이제는 그래도 어느정도 수학 좀 한다고 들을만한 실력을 갖춘 우리 중2 녀석들!!! ㅎㅎ

어머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10년 동안) 2번 째로 고3인 학생을 제자로 받게 됨!! 4개월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내게 배웠던 민주야~ 다시 말하지만 짧은 기간 고생많았다. 너가 고생한 만큼 결과 또한 잘 나와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햐~~

지난주에 독서실이 쉰다고 꿈담수에 와서 공부하러 와도 되냐고.. 묻던 졸업생 형준아~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고... 너가 그토록 원하는 경찰시험에 어서어서 합격하길!!

그러고보면 너희들과 수업할 때가.. 징글징글했지만서도 추억거리는 참 많았던 것 같네..ㅎㅎ 너희들이 대학생이라는 게 실감이 나질 않넴!! ㅡㅡㅋ

2주전에 군 입대를 한 동민이. 지금도 열심히 훈련받고 있을텐데..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시게~~~~~

8월 말에 일본여행 간다고 했던데.. 잘 갔는지 모르겠넴... 올 해 넘어가기 전에 다시 한 번 보자꾸나^^*

그 힘들다는 이과에서 5학기 연속 수학내신 1등급을 받았구나. ^^* 고생했다.. 마무리만 잘 하자!!!

중간 99점, 조금 어려웠던 기말 93점으로 모두 반 1등했네요. 6월 모의고사 6등으로 같이 다니는 친구보다는 조금 낮지만..그래도 중학교 때 비하면 많이 양호해진 학생입니다.